유산한 여성, 이후 심장마비 발생 위험성 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10-12-03 08:16:40
  • 여성의 심혈관계 위험성 나타내는 인자로 사용 가능해

유산을 반복하는 여성의 경우 심장마비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Heart지에 실렸다.

독일 암연구 센터는 최소 한번의 임신을 한 여성 1만1천5백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자들을 10년간 추적 조사할 결과 82명의 여성이 심장마비, 112명이 뇌졸중이 발생했다. 그러나 뇌졸중과 유산과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결과 각 유산마다 심장마비의 위험성은 40%씩 증가하며 2번 이상의 유산을 한 경우 위험성은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 3번 이상의 유산을 한 경우 심장마비 위험은 9배로 높아졌다

특히 사산을 한번이라도 한 여성의 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3.5배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반복되는 유산 및 사산을 여성의 심혈관계 질병 위험성을 나타내는 인자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