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기능형 지역암센터 길병원 선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1-01-30 19:31:45
  • 매년 1억 5천만원 지원, "탈락병원 연내 추가 선정"

지역암센터에 가천의대 길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기능형 지역암센터 선정 평가 결과, 가천의대 길병원을 인천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시도별 암진료와 연구관리의 거점 기관을 육성하고자 2004~2006년 10개 시도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지정한 바 있다.

기능형 지역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시도의 종합병원 중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 후 매년 암관리 사업비(1억 5200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달 공모 신청 결과, 경기와 울산, 인천 등 3개 지역 에서 5개 종합병원이 신청했다.

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와 서면 평가와 구두 평가 및 현지 평가 등으로 지역 및 병원의 지정 타당성과 공공의료 부합성, 암관리사업 추진의지 및 기획력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길병원은 민간의료기관으로 처음으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시와 협력하여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암예방사업 홍보, 암검진사업, 완화의료 제공 등 암관리사업을 실시하는 인천지역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측은 "신청한 병원 모두가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 진료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다"면서 "연내 탈락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암센터 선정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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