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전역 앞둔 군의관 조기취업 신고" 당부

발행날짜: 2011-03-18 11:40:11
  • 지역 의사회에 제보 협조 요청…군 기강 확립 취지

군 병원들은 군의관의 불법 취업에 대해 신고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함
최근 군의관 전역예정일이 다가오면서 각 군 병원들이 군의관의 민간의료기관 불법 취업에 대해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8일 시‧도의사회에 따르면 각 지역 군 병원은 전역 전에 민간의료기관에 조기 취업, 진료하는 군의관에 대해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 기강을 위한 조치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앞서 군 병원에서 근무 중인 군의관 중 전역 전에 민간의료기관에 취업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각 군 병원은 이를 막고자 지역의사회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에 불법 취업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 것.

국군대구병원 인사행정과 관계자는 "몇 년 전 군의관의 불법 취업으로 군 병원의 신뢰도를 저하시킨 사례가 있어 이맘때면 이에 대한 신고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국군의무사령부 또한 지난 1월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군의관의 불법 진료 근절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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