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H병원, 청구액 10위 안에 3곳 포진

장종원
발행날짜: 2011-03-18 06:51:44
  • 심평원, 진료비 분석…척추·관절 질환 전문병원 강세

네트워크 형태의 H병원들이 병원급 의료기관 청구액(본인부담 포함)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0년 병원급 총 진료비 상위 기관 현황에 따르면 H병원 네트워크가 상위 10위권에 3곳이나 포함돼 있었다.

병원급 총 진료비 상위 10위 순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H병원이 1위였고, 인천에 위치한 H병원이 4위, 도봉구에 위치한 H병원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진료비는 각각 255억원(12월 심사결정분 기준), 207억원, 153억원이었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의 K병원이 2위(230억원)였고, 대장·항문 질환을 다루는 서울 중구의 S병원(214억원)과 서초구의 D병원(170억원)은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노인전문병원인 성남의 B병원도 총 진료비 158억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척추·관절 질환, 대장·항문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들이 대부분 총 진료비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위인 수원의 L병원에 이어 13위인 부산 수영구의 P병원, 부산 남구의 P병원(14위), 인천 연수구의 H병원(15위) 모두 척추·관절 질환 전문병원이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