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올해 R&D에 1000억원 투자"…업계 최초

이석준
발행날짜: 2011-03-18 11:57:54
  • 개량신약 해외진출 등 성과 구체화…RFID 선도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국내 업계 최초로 연간 R&D 투자 1천억 시대를 열고, 개량신약 해외진출의 구체적 성과를 보이겠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업계가 급격한 환경변화로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한미약품은 작년 R&D와 글로벌을 키워드로 회사의 체질을 바꾸는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어려움 속에서 꽃피운 R&D와 글로벌 기반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R&D 1000억 투자 ▲아모잘탄, 에소메졸, 피도글, 심바스트CR 등 개량신약 해외진출의 가시적 성과 ▲내수시장 정상화 ▲RFID 시스템 선도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한미는 매출 2943억원 등 2010년 경영실적과 김창순씨(61)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승인받았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