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암병원 개원 "원스톱 토탈케어 제공"

안창욱
발행날짜: 2011-03-27 20:15:56
  • 15개 암종별센터와 9개 통합암센터 갖추고, 외래 중심 운영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0)은 25일 오후 4시에 서울대 암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서울대 암병원은 ‘24시간 내 검사에서 치료계획까지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춘 암전문 병원이다.

2008년 10월 1일 기공을 시작,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세분화된 15개의 암종별센터와 9개의 통합암센터 등 총 26개 센터를 갖춰 외래 전문 단기입원 병원의 형태로 운영된다.

정희원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역사를 만들어 온 서울대병원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암 정복을 위해 암병원을 개원했다”며 “우수한 의료진과 뛰어난 암진료 및 연구 역량으로 많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 장비로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면서 “암정복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암 정복의 길을 창조하는 연구중심병원, 암 진료의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 암 관련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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