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정부성모 최신 MRI·CT 도입

이창열
발행날짜: 2004-08-08 19:14:33
  •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원 환자 수요 대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개원과 함께 환자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형 1.5Tesla 자기공명촬영기와 멀티 디텍트 16Slice 컴퓨터 단층 촬영기를 도입했다.

8일 병원에 따르면 특히 새로 도입된 자기공명영상촬영기는 독일 SIEMENS사에서 2004년 신규 출시한 최신형 장비로써 모든 검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새로 도입된 16 Slice 멀티 디텍트 컴퓨터 단층 촬영기는 1초당 43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4 Slice CT가 1초당 8장의 이미지를 획득했던 것에 비해 5.4배 이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실시간 영상 구성을 제공하여 3D영상의 구성과 분석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촬영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Window OS의 장점을 살려 동영상 자체를 컴퓨터에 저장되도록 할 수 있으며 다기능 듀얼 콘솔 기능을 통해 환자마다 영상을 별도로 전송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하여 신속한 영상 구성이 가능토록 했다.

기존 5.3MHU튜브에 비해 5배 이상의 성능효율이 향상된 30MHU튜브를 바탕으로 다이나믹 CT등 특수 검사에 유리하며 심장 질환의 상세 진단과 초기 뇌졸중 진단, 폐기능 검사를 짧은 시간 내에 가능하다.

1.5 테슬라 자기공명영상촬영기(Model: MAGNETOM Avanto)는 1.5T MRI 중 가장 높은 45mT/m의 경사자장 시스템으로 MTI코일 조합 기술인 TIM(Total Imaging Matrix)을 이용하여 12분 이내에 환자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검사를 가능하도록 하였고 기존에 4Channels를 사용했던 것에 비해 18Channels를 채택하여 촬영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본체 마그네트내의 헬륨가스는 한번 충전 후에는 10년동안 재충전이 불필요하며, 마그네트 길이가 150cm로 1.5T MRI중 가장 짧고 역방향 촬영이 가능하기에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매우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환자의 위치 고정 필요 없이 검사 때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97%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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