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MOU 체결

발행날짜: 2012-03-15 09:59:39
  • 의료서비스·교육 인적교류키로…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기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의료, 교육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과 찬총도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의료,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MOU에는 베트남 대사관 지정병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베트남 내에서 '이화의료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현지 환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주한 베트남 촨총도안(TRAN Trong Toan) 대사는 "병원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니 고객을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과 시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여성 의료, 교육 분야에서 역사가 깊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현숙 의료원장은 "1992년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수교 이래 정치, 경제, 통상, 교육, 나아가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교류와 협력이 있어 왔다"며 "또한 해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하노이 의대와 학생 교류 등 많은 친분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료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폭 넓은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