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1위 폐암, 저선량 CT 기술로 잡는다!

정희석
발행날짜: 2013-01-09 14:28:27
  • 아이도스⁴기술, 방사선량 80% 줄여 기존 CT 영상 구현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폐암의 조기 진단법으로 흉부 CT 검사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저선량 CT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암 질환 중 발생률 4위ㆍ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이미 진행된 후에는 치료효과 또한 높지 않기 때문에 40세 이상 흡연자, 장기적인 간접흡연자,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금연과 정기적인 검진이 요구된다.

이 같은 폐암의 조기 진단법으로는 주로 흉부 X-ray 또는 흉부 CT 검사가 시행되는데, 흉부 CT 검사의 경우 단순 흉부 X-ray 검사에서 놓칠 수 있는 비교적 미세한 종양도 발견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검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도스⁴기술을 사용한 흉부 CT 검사와 일반 흉부 X-ray 검사 비교 이미지
하지만 CT 검사는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가 있어 검사 시 방사선 저선량 기술이 적용된 CT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요하다.

필립스의 '아이도스⁴'(iDose⁴)는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CT 기술.

아이도스⁴기술은 진단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을 많이 쓰는 방법 대신 영상을 반복적으로 재구성해 영상 오류나 왜곡을 없앤다.

이를 통해 기존 CT 대비 최고 80%의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동일 수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검진 시 아이도스⁴기술을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6~7 mSv의 방사선을 사용하는 흉부 CT 검사가 0.1mSv 미만으로 가능하다.

더불어 방사선량을 기존 CT 대비 50% 수준으로 낮출 경우 공간분해능을 35%까지 높이고, 기존과 동일한 양의 방사선을 사용하면 공간분해능을 68%까지 높일 수 있어 병변을 더 정밀하게 구별해 낼 수 있다.

아이도스⁴기술이 적용된 필립스 CT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의료기기 평가기관인 엠디바이라인에서 조사한 사용자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2ㆍ3ㆍ4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CT장비의 우수한 컬리티와 저선량 기술의 장점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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