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가 오는 5월 러시아ㆍ폴란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수출ㆍ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러시아(모스크바), 폴란드(바르샤바)에 10개사(안산 5개사ㆍ용인 5개사)를 파견해 사전 발굴된 바이어와 제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품목은 의료기기, 산업용 장비, 건축기자재, AS자동차부품, 밸브류, 냉동기구, 의약품, 보안장비, LED조명 등으로 수출 가능한 유망 품목이다.

모집대상은 현재 주사무소 또는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해 가동 중인 중소제조기업이며, 현지 시장조사비와 바이어 알선비, 상담장 임차료, 현지차량임차비, 통역비, 항공임 50%(1업체당 1인) 등이 지원된다.

참가 희망기업은 안산시 홈페이지(www. iansan.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산업지원사업소 산업정책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사업 외에도 국내외 무역전시회 개별참가 업체 지원, 해외지사화사업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개척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