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외과의사 갈 곳 없는 이유 있다"

안창욱
발행날짜: 2013-04-10 05:19:50
"사실 대학병원에서 전임의를 마친다고 해도 갈 곳이 없다."

몇 년 전까지 대학병원에서 봉직해 오다가 개원한 모 원장의 말이다.

그는 "일년에 정교수 한명당 수술을 1천례 이상하는데 왜 차등 수가를 하지 않느냐"면서 "많은 환자들이 몰리면 그 밑에 일하는 전공의, 전임의들은 값싼 노동력을 무한히 제공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일부 교수들이 수술을 독점하다보니 젊은 의사들이 갈 곳이 없는 것"이라면서 "수술에 대해서도 차등수가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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