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없는 한방 비판 부메랑 우려"

이창진
발행날짜: 2013-04-30 06:28:11
"한방의 한계와 문제점은 인정하지만 출구가 없는 전략은 의료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대학병원 한 교수는 28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한 한방일원화특위를 바라보며 이같이 쓴 소리.

그는 "한방이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도망갈 구멍은 만들어 놓고 몰고 가야 한다"며 "한의사들의 처우가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서 무조건 문제 있다는 사고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

그는 이어 "의한방 일원화라는 큰 틀 아래 한의계를 배려한 실천전략이 필요하다"며 "현 의료시스템에서 한의사들의 시선은 의료계 파이를 향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