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북부병원장

발행날짜: 2014-01-11 07:00:41
서울시 북부병원 권용진 병원장은 요즘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심정이라고.

개원 이래 처음으로 병상가동률 99%로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지만 이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 이외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민간병원이라면 성과급이라도 줄텐데 서울시 지원으로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라 성과가 있어도 그에 따른 보상은 줄 수 없기 때문.

어쩌면 이것이 공공병원의 한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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