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의료기기협회 협력교류 ‘맞손’

정희석
발행날짜: 2016-05-05 22:13:22
  • 황휘 협회장 “양국 의료기기시장 접근성 개선 기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지난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의료기기기업협회’(Association of Iranian Medical Engineering Companies·AIMEC)와 양국 간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7월 타결된 핵 협상으로 이란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가 완화되면서 이란 내 의료수요 및 의료기기시장 확대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황휘 협회장, 호세인 레즈바니 이란의료기기협회장을 비롯해 식약처 대표단 강봉한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의료기기 정책·규제 요구사항 등 정보공유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노력 ▲산업 증진을 위한 기술협력 ▲산업계 애로사항 수렴 및 지원방안 마련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황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국과 이란 상호 간 의료기기시장 접근성 개선과 의료기술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앞으로 이란 진출에 대한 정부 지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의료기기 기술이 유럽 국가의 의료기기에 견줘 충분히 뛰어난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널리 알리도록 꾸준히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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