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방사성 요오드를 함유한 이식약이 분해되어 방사선 요오드를 혈중 방출하면 갑상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됐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재단의 퀸-쉥 첸 박사와 헨리 블레어 박사는 이식약 이동에 대한 정기검사를 하면서 이런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2001년 말 이후 총 246명의 환자가 평가됐는데 방사성 요오드 이식건수는 23,184건이었다.

이중 75개 이식약에서 요오드가 뇨로 방출됐고 24개 이식약은 흉부로 이전됐다.

현재로서는 이식약이 전립선을 손상시킨 후 요오드를 혈중으로 방출하고 혈중으로 방출된 요오드는 갑상선으로 이동했을 뿐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진은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에서 유의적으로 검출되는 경우 요오드 용액 같은 예방약을 투여해 손상된 이식약에서 방출된 방사선 요오드가 흡수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