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주요 병원들을 순회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을지대병원을 시작으로 국내 제조업체 20개사가 참가, 진찰 및 진단용기기, 방사선 관련기기, 수술 관련기기 및 장비, 건강관련기기, 의료용품, 의료소모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병원 순회 전시회는 의료기기조합과 전자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을지대학병원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참가업체들은 리스템, 로얄메디칼, 거성, 대성마리프, 한림의료기, 아이리, 부림메디칼, 서울센트랄상사, 메디칼써프라이, 대덕레이저, 트리스메드, 지에스테크놀로지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엑스레이, 마취기, 일회용주사기, 수술기구, 사지압박순환장치, 혈액냉장고, 의료용가스공급장치, 태아감시장치, 심전도계, 레이저, 전자청진기 등 병.의원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등을 소개하게 된다.

한편 의료기기조합은 이번 순회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아산중앙병원,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통합병원 등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사업팀(02-3472-03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