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대(학장 정풍만)가 기존 원저 중심 학술지를 개편한 종설 중심의 ‘한양메디컬리뷰(Hanyang Medical Reviews)’를 발간했다.

5일 의대에 따르면 이 리뷰는 ‘줄기세포’를 주제로 지난 2월 제1호를 발간했으며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제로 제2호를 선보였다.

리뷰는 1년에 3개월 단위로 4회 발행되며 여기에 실린 종설들은 편집위원회에서 의학적으로 중요한 특정 주제를 선정, 주간편집위원이 그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에게 논문 작성을 의뢰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게재한다.

올해 발간될 리뷰로는 오는 8월에 제3호 ‘소아의 선천성대사질환’과 11월에 제4호 ‘호흡기관련 질환’이 예정돼 있다.

한중수 편집위원장(생화학교실)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의 종설논문을 실은 한양메디컬리뷰를 통해 전국의 관련 연구자들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의생명과학 연구의 최신 지식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뷰는 발행인인 정풍만 학장과 편집위원장인 한중수 교수를 중심으로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학교실)와 백승삼 교수(병리학교실)가 부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권오정 교수(외과학교실)외 18명의 각 분과 교수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리뷰는 매호 주제마다 관련 연구자들에게 발송되고 있으며 모든 자료는 의대 홈페이지 내 ‘Hanyang Medical Review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