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설존, 캐나다 보건당국 논의

윤현세
발행날짜: 2003-09-03 14:25:41
  • 간부전 부작용 시장철수 여부 미지수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캐나다 보건당국과 항우울제 설존(Serzone)의 안전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도 시판 철수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설존의 성분은 네파조돈(nefazodone). 간부전 부작용과 관련하여 유럽에서는 이미 시판이 중단됐다.

현재 주요 의약품 시장 중에서 설존이 시판되고 있는 국가는 미국, 호주, 캐나다 뿐.

설존의 매출액은 이미 간 부작용과 관련한 블랙박스 경고 문구가 표시된 이후 하락하여 연간 매출액이 1.5억불로 떨어져 BMS에게는 소품목에 지나지 않게 됐다.

미국 FDA는 설존의 사용 이후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사망한 사례를 보고 받아왔으며 이런 사례는 설존을 복용하는 환자 25만-30만명 당 1명 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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