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 바이옥스 등 사태와 관련된 듯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최고책임자 레스터 크로포드 박사가 돌연 사임한다고 발표해 정치계 및 제약업계에서 화제다.
크로포드 청장은 수의사 출신의 식품안전전문가로 바이오테러에 맞서 식품공급의 안전을 기하는데 적격이라고 부시 행정부가 오래 전 FDA 청장으로 지명했었으나 상원의 반대로 2달 전 겨우 공식적인 최고책임자로 임명됐다가 이번에 사임한 것.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은 최근 상원의원과의 약속을 깨고 응급피임제의 OTC 전환 지연시킨 것, 바이옥스의 시장철수, 독감백신공급난, 심장의료기구 리콜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일각에서는 크로포드 청장이 FDA 과학자들이 응급피임제가 안전하다고 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응급피임제의 OTC 전환을 연기한 것이 FDA의 전반적 사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지적해왔다.
한편 이번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 소식에 응급피임약의 OTC을 찬성하는 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는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을 환영했으며 부시 행정부는 레스터 크로포드 박사의 후임으로 국립암연구소의 앤드루 본 에스첸바크 박사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포드 청장은 수의사 출신의 식품안전전문가로 바이오테러에 맞서 식품공급의 안전을 기하는데 적격이라고 부시 행정부가 오래 전 FDA 청장으로 지명했었으나 상원의 반대로 2달 전 겨우 공식적인 최고책임자로 임명됐다가 이번에 사임한 것.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은 최근 상원의원과의 약속을 깨고 응급피임제의 OTC 전환 지연시킨 것, 바이옥스의 시장철수, 독감백신공급난, 심장의료기구 리콜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일각에서는 크로포드 청장이 FDA 과학자들이 응급피임제가 안전하다고 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응급피임제의 OTC 전환을 연기한 것이 FDA의 전반적 사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지적해왔다.
한편 이번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 소식에 응급피임약의 OTC을 찬성하는 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는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을 환영했으며 부시 행정부는 레스터 크로포드 박사의 후임으로 국립암연구소의 앤드루 본 에스첸바크 박사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