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텔레비전이 부부 성생활 저해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6-01-17 05:06:09
  • 이태리 연구진 이태리 부부 523쌍 설문 결과

침실에 텔레비전이 있으면 부부지간에 월간 성생활 회수가 줄어든다는 이태리 연구진의 조사결과가 나와 화제다.

이태리 성연구가인 세레넬라 살로모니와 심리학자들은 텔레비전이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523쌍의 이태리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침실에 텔레비전이 있는 부부의 성생활 회수는 월평균 4회인 반면 텔레비전이 없는 부부의 경우에는 월평균 8회로 침실에 텔레비전이 있으면 성생활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텔레비전의 영향은 더 커서 텔레비전이 없는 경우 성생활 회수는 월평균 7회인 반면 텔레비전이 있으면 1.5회에 불과했다.

한편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장르에 따라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 폭력적인 영화는 조사된 부부의 절반에서 성생활의 저해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리얼리티 쇼는 1/3에서 성생활에 대한 열정을 살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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