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회의 논평, "업무 수행과정 주목할 것"
유시민 장관의 임명을 반대했던 의료연대회의가 "유 장관은 정책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논평했다.
의료연대회의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의 폭로전과 여당의 감싸기로 청문회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한 뒤, "다만 과정에서도 단편적으로 그의 보건복지에 대한 철학과 소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료연대회의는 유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 '나는 시장주의자가 아니다', '영리법인 허용으로 국민이 얻을 수 있는 편익이 크다는 논리적 근거가 없다', 그리고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서 주목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의 말이 장관자리를 위해 변신했다든지 청문회 준비용이라는 지적들의 진위여부는 오로지 유 장관의 몫"이라며서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 취약한 공공성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의 정치적 대변인, 친시장주의자로 기록될지는 전적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점을 유념하면서 향후 유 장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업무 수행과정을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연대회의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의 폭로전과 여당의 감싸기로 청문회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한 뒤, "다만 과정에서도 단편적으로 그의 보건복지에 대한 철학과 소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료연대회의는 유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 '나는 시장주의자가 아니다', '영리법인 허용으로 국민이 얻을 수 있는 편익이 크다는 논리적 근거가 없다', 그리고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서 주목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의 말이 장관자리를 위해 변신했다든지 청문회 준비용이라는 지적들의 진위여부는 오로지 유 장관의 몫"이라며서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 취약한 공공성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의 정치적 대변인, 친시장주의자로 기록될지는 전적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점을 유념하면서 향후 유 장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업무 수행과정을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