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목욕탕 등 집단감염 위험성 제기
치사율이 39%에 이르는 제3군 법정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국립보건원의 감염예방 대책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30일 국립보건원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의원은 현재 ‘1년에 2~4회 정도의 냉각탑 청소와 소독만을 권장’하는 국립보건원의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레지오넬라증이 냉각탑에서 성장한 레지오넬라균에 의해서만 발병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난 8월 일본에서 온천여행객 224명이 레지오넬라균에 집단 감염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목욕탕과 온천 등지에서 1천8명이 감염되어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응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국내에서는 보건원이 공중접객업소등에 대한 점검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보건원의 직무유기이며 국민들을 위험에 방치하는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촉구했다.
30일 국립보건원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의원은 현재 ‘1년에 2~4회 정도의 냉각탑 청소와 소독만을 권장’하는 국립보건원의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레지오넬라증이 냉각탑에서 성장한 레지오넬라균에 의해서만 발병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난 8월 일본에서 온천여행객 224명이 레지오넬라균에 집단 감염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목욕탕과 온천 등지에서 1천8명이 감염되어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응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국내에서는 보건원이 공중접객업소등에 대한 점검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보건원의 직무유기이며 국민들을 위험에 방치하는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