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 설문결과, 안정성·자기발전 등이 매력
의사들은 의대를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교수직을 가장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포탈사이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에서 실시한 '의대 졸업 후 진로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778명 중 39%가 교수직을 추천했다.
교수에 이어 29%의 응답자가 개원의를 추천했으며 14%가 봉직의를, 그리고 나머지 17%가 연구원을 비롯한 기타직을 추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모 대학병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한 외과의사는 "교수직은 아무래도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계속된 연구와 임상으로 자기발전이 가능하다"며 "또 그만큼 사회적 위치나 명예 등이 따라오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것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개원의 같은 경우 반복된 진료를 해 자기발전에서 뒤쳐진다는 점, 경영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또 14%만이 봉직의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 "부, 안정성 둘 다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설문조사는 누구나 바라는 안정된 직장에서의 자기발전을 누릴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상향이 표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가정의학과 개원의는 설문조사와 관련해 "누구든 적성에 맞고 우수하다면 교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29%만이 개원의를 추천하는 것은 일면 현재의 불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포탈사이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에서 실시한 '의대 졸업 후 진로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778명 중 39%가 교수직을 추천했다.
교수에 이어 29%의 응답자가 개원의를 추천했으며 14%가 봉직의를, 그리고 나머지 17%가 연구원을 비롯한 기타직을 추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모 대학병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한 외과의사는 "교수직은 아무래도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계속된 연구와 임상으로 자기발전이 가능하다"며 "또 그만큼 사회적 위치나 명예 등이 따라오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것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개원의 같은 경우 반복된 진료를 해 자기발전에서 뒤쳐진다는 점, 경영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또 14%만이 봉직의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 "부, 안정성 둘 다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설문조사는 누구나 바라는 안정된 직장에서의 자기발전을 누릴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상향이 표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가정의학과 개원의는 설문조사와 관련해 "누구든 적성에 맞고 우수하다면 교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29%만이 개원의를 추천하는 것은 일면 현재의 불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