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5대신도시 의원 임대가 522만원

발행날짜: 2006-04-20 11:47:17
  • 개원시즌 불구 임대물량 상승폭 작고 가격 하락

봄철 개원 시즌에도 불구하고 최근 4개월 연속 임대물량은 소폭상승에 그치고 있고 가격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의 최근 서울, 수도권 5대 신도시 및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평당 평균 임대가격은 전월 대비 0.7% 하락해 522만원에 그쳤다.

임대물량은 전체 6312개로 전월대비 1.43% 증가하는 데 그쳐 과거 개원시즌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 별로는 600~990만원 가격대 물건은 -0.56% 소폭감소했지만 300만원 미만과 300~599만원 가격대 매물은 소폭 증가했다.

평형별 층별로는 40평 미만 소형평수는 1.72% 물량 감소와 함께 0.55%의 가격상승을 보여줬으나 이외 대부분은 물량상승과 함께 가격하락이 이어졌다. 특히 100평 초과 매물의 경우 임대가가 6.71%까지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신도시, 인천지역이 소폭 가격이 하락한 반면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지방광역시의 경우 가격 등락폭이 크게 벌어졌다.

특히 울산과 대구지역의 경우 2, 3월 합계 10%가 넘는 가격하력이 이뤄지기도 했다.

3월 물량증가율(6.25%)이 높아던 대전의 경우에는 서구 복수동 신도시와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지역, 노은, 반석동 지역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물량 증가가 집중됐다.

부산의 경우 전월에 이어 물량집중을 보인 롯데캐슬과 LG메드토시티가 위치한 구서동과 용호동지역 외 동래구 안락동 주공그린빌(1천800세대), 북구 화명동 신시가지(7천세대), 해운대구 좌동, 우동, 재송동 지역에 많은 임대매물의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매물 공급이 활발한 곳은 해운대구로 전체 물량의 38%를 차지했다.

서울시 상세지역별 가격 증감을 보면 마포구가 4.12%의 가격상승이 이뤄지며 가격상승 수위지역을 기록했지만, 용산구는 9.03%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격하락 수위지역을 차지했다.

또한 전월에 이어 계속적으로 가격하락 상위지역에 기록되고 있는 동작구의 경우 1월 이후 이수역을 중심으로 신축, 리모델링 A급지 매물들이 모두 해소됨에 따라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구로동의 경우 구로역 주변 근생상가와 디지털단지 임대매물이 준공 입주에 따라 일정 부분 회수되면서 서초구의 경우 에클라트를 비롯, 주복 오피스텔 상가의 물량이 일정부분 해소됨에 따라 물량감소 상위 지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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