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醫, 후발국 대상 인턴십 과정 실시

조형철
발행날짜: 2003-10-08 13:36:44
  • 동남아ㆍ중동지역 10개국 의료진 17명, 국내 연수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 핵의학과와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은 후발국가의 핵의학과 및 내과 임상의사를 대상으로 “사이클로트론 및 핵의학 인턴십 과정”을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과정에는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요르단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10개 국가에서 17명의 임상의사들이 참여한다.

원자력의학원은 중ㆍ저개발국 의료진들에게 사이클로트론에 대한 기초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참가국들의 사이클로트론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핵의학 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자체 개발한 사이클로트론 해외수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인턴십 과정을 마련했다.

강사진은 원자력의학원 외 3개 기관에서 35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

인턴십 과정으로는 △사이클로트론 가속기의 의학적 이용,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 △PET용 방사성의약품, △임상 종양학에서의 PET의 역할 및 이용, △신경학에서 PET의 임상 이용, △심장학에 PET의 임상 이용, △PET를 이용한 유전자 영상, △분자영상의 핵의학적 이용 등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등 주요병원의 핵의학과 견학과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등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국내의 의료시설과 산업시설의 발전된 모습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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