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종양, 여성보다 남성에서 흔하다

윤현세
발행날짜: 2006-11-03 07:14:35
  • 폴란드 연구진 5만여명 환자자료 분석 결과

결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NEJM에 실렸다.

폴란드의 마리아 스틀로도브스카-퀴리 메모리얼 암센터의 재로슬로 레귤라 박사와 연구진은 결장암 검사를 받은 5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진행성 신생종양 발생률은 연령에 관계없이 여성보다 남성에서 73%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50-54세의 남성의 경우 진행성 신생종양이 발생한 비율은 남성 17명당 1명꼴인 반면 여성에서는 28명당 1명이었다.

한편 50-66세의 연령대에서 진행성 신생종양은 5.9%에서 발견됐으며 결장암 가족력이 있는 40-49세의 남성에서는 4.9%에서 발견됐다.

미국 암학회에서는 결장암 발생률이 남녀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지침에 의하면 결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정기적인 결장경 검사를, 일반적인 경우에는 50세부터 정기검사를 권고하고 있으나 성별에 따라 달리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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