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간다" 전의련 2.11궐기대회 참석

발행날짜: 2007-02-11 00:57:15
  • ##10일 정기총회서 결의...비대위참여도 '만장일치'

의대생들도 의료법 개정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전국의대·의전원학생회연합(의장 천재중)은 10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의료법 개정 반대를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11일 의협이 개최하는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 전국회원 궐기대회'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전의련은 총 33개 의대 대표가 참여한 총회에서 과천집회 참석여부에 대한 투표를 개최한 결과 21개 의대가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11일 전의련의 이름으로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의련은 "이번 과천 궐기대회는 집회신고를 거친 합법적인 집회"라며 "특히 의료대란 등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요일에 맞춰 의료게의 의견을 표명하는 준법투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의련은 "전의련은 앞으로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의대생들의 의사표명에 필요한 수단을 적절히 강구해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의사수렴과정을 거쳐 전의련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의련 천재중 의장은 "의료법은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개정되야 한다"며 "정부가 독단적으로 의료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선배들과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해 저지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장동익 의협회장이 직접 의료법 개정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으며 4시간에 걸친 토론에도 참석, 의대생들에게 궐기대회 참여와 의료법 개정 반대운동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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