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에 '세레타이드' 병용 효과 낮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7-03-20 22:31:29
  • 스피리바에 추가요법시 COPD 악화율 차이 없어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악화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스피리바(Spriva)'에 '애드베어(Advair)'를 추가해도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샨 아론 박사와 연구진은 중등증 이상의 COPD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스피리바와 위약, 스피리바와 '세레벤트(Serevent)', 스피리바와 애드베어를 투여해 비교했다.

연구 결과 COPD 악화율은 각각 63%, 65%, 60%로 애드베어가 추가된 경우 그 비율이 약간 낮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점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이 결과에 대해 애드베어의 제조판매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임상대상자 수가 적어 통계적인 유의성 확보에 실패한 것이라면서 애드베어 추가군에서 악화율이 적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애드베어에 대한 다른 COPD 임상인 TORCH 연구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생존율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었다.

한국에서 '세레타이드(Seretide)'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애드베어의 주성분은 살메테롤(salmeterol)과 플루티카손(fluticasone)이다. 작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6.2조원이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