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동아홀에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현재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기 위해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이 일반 회원들과 공개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 자리에서 회원여러분께서 평소에 느꼈던 (의협의)문제점이나 불만, 앞으로 개선돼야 할 점에 대해 기탄없이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현재의 고통이나 부끄러움은 훗날 의협 발전을 위해 좋은 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어려움에 빠져 있는 의협을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는 건설적인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 회장이 일반 회원들과 공개적으로 대화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