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오늘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현재 의협회장 보궐선거에는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김세곤 전 의협상근부회장, 주수호 원장이 오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는 선거권의 대폭적인 완화(회비납부 기한이 현행 5년에서 3년으로)에 따라 유권자 수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의협 로비 파문으로 민심이반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 투표율이 지난 34대 선거때보다 낮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6월 26일까지 한달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투표는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27일 개표를 거쳐 28일 오전 10시 당선자가 확정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