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머, 임상자료도 탄탄...임상집 출간

주경준
발행날짜: 2007-07-23 10:20:57
  • 전임상 1,3상 등 5년여 걸친 자료 수록

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은 개량신약 비만치료제'슬리머'의 임상집을 발간했다.

'슬리머'는 시부트라민에 ‘메실산’을 염기로 부착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2일 식약청 시판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시판이 이뤄지고 있는 제품으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탄탄한 임상자료를 모아,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한미는 “국내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중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에 이어 임상 3상을 거친 제품은「슬리머」뿐”이라며 “「슬리머」의 약효와 안전성이 타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임상집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임상집에는 최웅환 교수(한양대학교)를 필두로 김경수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박혜순 교수(서울아산병원),이관우 교수(아주대학교),김범택 교수(아주대학교 ),안철우 교수(영동세브란스) 등이 참여해 진행한 슬리머의 3상 시험결과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며 “임상집은 슬리머 약효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등 5개 병원 6개센터에서 200여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2004년 7월부터 실시한 임상 3상시험에서 슬리머는 투약 석달 만에 체중이 평균 6% 이상,허리둘레가 5 cm 이상,엉덩이 둘레가 3.8% 이상 줄어드는 것은 물론 1.9 kg/m2의 체질량지수(BMI)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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