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가정의학과가 지난 1월 2일 진료를 시작했다.

가정의학은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에서 일회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가족의 행동역학, 질병과의 연관성, 건강상의 문제를 상담하는 전문분야이다.

따라서 가정의학은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재활, 교육, 건강증진 등의 범위까지를 포함하게 된다.

병원측은 "가정의학과 개설로 1차, 2차 진료기관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진료접수 및 진료가 가능해 환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학병원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