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독감 바이러스 '타미플루'에 끄떡없어

윤현세
발행날짜: 2008-12-20 08:44:00
  • 50종 독감바이러스 샘플 중 49개 저항성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겨울 유행하는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독감치료제 '타미플루(Tamiflu)'에 저항성이 있다고 미국 질병 관리 예방 센터에서 19일 발표했다.

관계자는 50개의 샘플 중 49개가 타미플루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독감치료제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반적인 독감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큰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질병관리 예방 센터측은 전망했다.

독감 계절에는 H1N1, H3N2와 인플루엔자B로 불리는 3종의 독감 균주가 유행한다. 그 중 저항성이 있는 균주는 H1N1이다.

타미플루의 성분은 오셀타미비어(oseltamivir).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는 GSK의 '릴렌자(Relenza, zanamivir)'가 있다.

질병 관리 예방 센터는 H1N1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타미플루와 리만타딘(rimantadine) 또는 릴렌자를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는 아직은 독감 유행 초기이며 독감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H1N1 샘플 중 타미플루에 저항성을 보인 샘플은 전체의 1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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