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화중)는 19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일제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건강보험료를 월 4천원 미만 내는 소액납부가정과 생계형 단전·단수 및 가스공급 중단 가구 등 총 28만가구이다.

또 부양 의무자가 있음에도 불구, 부양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에 대해 적극적인 보호 대책도 강구키로 했다.

복지부는 2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수급자로 선정되면 생계·주거·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 노인에 대해서는 경로연금 지급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도 의료급여 등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