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 출마 선언

이창진
발행날짜: 2009-03-05 14:29:16
  • 개업 허가제·수익사업 등 제시…“역동적 조직 만들터”

의협 임수흠 상근부회장(사진)이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수흠 상근부회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사회의 위상에 맞는 업무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제31대 회장직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수흠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16개 시도의사회의 맏형이고 의협 내 최다 회원이 소속된 의사회”라면서 “송파구의사회장과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의협 상근부회장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차근 차근 준비해왔다”며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임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회원들의 참여와 혜택, 자부심 등을 늘리고 사회적 책임감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사회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과감한 개혁과 혁신으로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조직, 투명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주요 공약으로 그는 △회비납부율 제고 △수익사업 △특별분회 활성화 및 지원 △홈페이지 활성화 △법제팀 인재풀 강화 △개업 허가제 전환 △시민단체로의 적극적 진출 △의료폐기물 처리 대책 강구 △은퇴의사 활용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임수흠 부회장은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며 회원들이 권유하거나 부탁하는 일을 회피하거나 마다한 적은 없다”고 말하고 “여러분야의 인맥을 활용하여 조정과 화합, 비전을 제시할 다음 걸음으로 서울시의사회를 기대한다”며 경륜과 소신에 입각한 입장을 강조했다.

임수흠 부회장은 1955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73년졸)와 서울의대(79년졸), 송파구의사회장(06~08년),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회장(06~08년), 의협 상근부회장(현)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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