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서 호발하는 갑상선암의 궁금증을 알기쉽게 풀이한 책이 출판됐다.

국립암센터 갑상선암클리닉 전문의 10명은 최근 진단과 치료 및 예방법을 알기쉽게 기술한 '갑상선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이 책은 갑상선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하는 사람,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람, 가족 중 하나가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상황을 모든 것을 쉽게 설명했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사업 통계(02년)에 따르면, 갑상선암 발생은 1995년과 비교하여 246% 증가했고, 15∼34세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

2005년 통계로는 여성암 중 발생률 1위이며 해마다 25%씩 발생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갑상선암 100문 100답'은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빠짐없이 추려내 일대일로 상담하듯 자상하게 답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진단에서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알려주며 새로운 치료법도 소개하고 있어 환자나 그 가족뿐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갑상선암클리닉 지음, 134쪽, 정가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