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암검진 본인부담비율 절반으로 '뚝'

장종원
발행날짜: 2009-10-07 06:46:08
  • 수검률 향상위해 '20%→10%' 건정심서 논의

암 검진사업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비율을 현행 20%에서 10%로 경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늘(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암 검진 본인부담비율 경감안'을 논의한다.

암 조기발견이 효과적임에도 암조기검진사업의 수검율은 26.2%에 불과하다. 이는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함께 병원까지 가야하는 접근성의 문제, 건강보험가입자에 대한 일부 본인부담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복지부는 암 검진 수검률을 2012년까지 50%로 향상시키기 위해, 암검진비용의 본인부담을 현행 20%에서 10%로 경감하는 안을 마련한 것.

필요재원은 비사무직의 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본인부담 10% 인하하면 소요재정이 338억원이 필요한데, 비사무직의 검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면 234억원이 절약돼 결국 104억원 정도 추가 투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