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과 췌장암 구별하는 진단법 개발돼

윤현세
발행날짜: 2009-11-26 10:22:51
  • 정확도 94%.. 추가적인 연구 더 필요해

이탈리아 연구팀은 췌장염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췌장암을 쉽게 구별해내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발표했다.

이 검사법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94%의 검진 정확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의 췌장암 환자는 췌장염으로 판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로나 대학 루카 프룰로니 박사는 이런 오차 때문에 이 검사법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췌장암과 췌장염의 증상은 매우 비슷해서 CT등을 통해 구별해 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로 인해 약 10%의 환자들이 췌장염임에도 불구하고 암으로 여겨져 췌장 제거 수술을 받는다.

이런 이유로 췌장암의 정확한 진단은 임상학적인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프롤로니 박사는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