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새 GMP 제도 정착 단계"

이석준
발행날짜: 2010-02-09 17:47:44
  • "부적합 적발 품목 전체 점검품목 0.48%에 불과"

의약품 품질이 전반적으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등 새 GMP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9일 선진국의 의약품 품질관리기준(GMP)으로 국내 제약회사의 품질관리수준을 점검해 본 결과, 의약품 품질이 전반적으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새 GMP 제도 시행에 따라 기존 허가 제품들의 새 GMP 준수여부 확인 차원이었으며, 지난해 3~12월 총 90개 업체 3757품목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부적합 18품목, 보완 393품목, 적합 3346품목이었다.

주요 부적합 사항은 ▲중요 제조장비 적격성평가 미실시 ▲밸리데이션 시험결과 거짓 작성 ▲밸리데이션 미실시 후 판매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부적합 적발 품목은 전체 점검품목의 0.48%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제약사의 새GMP 이행성적이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새GMP 제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밸리데이션'(제조공정 등에 대한 검증)에 대한 업계의 적응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