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사를 복용한 말기비소세포성폐암 환자의 1년 생존율이 29.9%로 기존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5배이상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최근 미국 뉴올린언즈에서 개최된 제40차 미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EAP 환자 2만1천여명의 최종 생존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1년 생존률은 29.9로 기존 항암치료를 받은 진행성 폐암환자들의 1년 생존률인 5.5%보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관지폐포암(BAC) 환자에서 화학요법 치료경험 유무에 따른 이레사의 1년 생존률 차이를 연구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생존율이 50%에 달했으며 부작용 역시 비슷했다.

이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아스트라네카의 Alan Barge 메디컬 이사는 “SWOG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비소세포폐암에서도 특히 치료가 어려운 기관지폐포암 환자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공했다”며 ”이런 연구들이 토대가 되어 폐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레사의 작용기전을 밝혀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