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간판표기 '본보기 단속' 착수

조형철
발행날짜: 2004-06-16 12:30:50
  • 서울시, 글자크기 1/2 규정 중점 파급효과 노려

[메디칼타임즈=] 간판 글자크기 규제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시가 일선 의료기관의 간판관련 진료과목 글자크기 1/2 규정 홍보를 위해 '본보기'성 단속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서울시청 의료관리과에 따르면 개정된 의료법시행규칙에 따라 의료기관 간판 글자크기와 관련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다.

시는 자체 조사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간판에 진료과목 명칭 표기에 대한 글자크기 위반이 대다수인 것으로 판단, 일반적인 단속사항과 더불어 글자크기 위반을 중점적으로 적발할 방침이다.

또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간판을 직접 사진으로 촬영해 각 구 보건소로 보내지며 시정명령과 함께 고발조치 된다.

이와 함께 의료광고성 기사에 대해 의학적인 상식을 전달하는 칼럼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의 연락처나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이 기재된 경우 광고로 판단, 단속하기로 했다.

의료관리팀 오국현 팀장은 "간판관련 규정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계도를 목표로 한 대표성 단속이 있을 예정"이라며 "본보기성 단속을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 후 내년에는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판글자 크기를 규정한 의료법시행규칙 제31조는 국민의 기본권인 평등성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올해 초 헌법재판소에 회부된 상태다.

병·의원 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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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과는 2004.06.17 12:02:54

    파이 키울 생각 할 필요없지.
    급여로 돈 버는거 아닌데
    파이가 크든 작든 뭔 상관이야.

  • 비인기과 2004.06.17 09:54:38

    쪼잔하게 글자크기로 싸우지 말아라.
    실력으로 승부해라 쪼잔하게 글자크기에 목매달지 말고.

    전문의면 뭔가 다를 것 아닌가?
    문제가 있다면 환자들이 그걸로 판단할 거구.
    의사란 모든 과목을 진료할 수 있다.
    비전문과가 전문과보다 더 잘 진료하고 저렴하다면 굳이 전문과 갈 필요있겠나?

    전문과 만 보고서는 힘든 현실에서 자기 밥그릇만 챙기겠다고 나서는 잘나가는 과들 보면 , 참 기가 막혀서 , 아뭏든 있는 *들이 더 무서워..
    , 학생때 현실이 이럴줄 알았으면 기초과나 비인기과 절대 안한다.. 아니 주위에 의대생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린다.
    파이키울 생각은 안하고 인기과전문의들이 자기 영역 지키기 나서는 꼴 보면 동료도 아냐.

    후배들아, 잘 들어라, 인기과 뭔지 알지? 그것만 목매달고 해라

    비인기과 하면 나중에 인생 추잡해진다.

  • 전문의 2004.06.17 09:27:44

    말 조심합시다...같은 의사끼리며 선후배사이 예의지켜야죠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
    double fold operation같은 수술은 레지던트때 많이 하게 됩니다.교과 과정중에도 있고 아마 수백 case는 보게 됩니다.성형외과의 기본이죠
    알반의 선생님들도 잘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어려운 case도 많으니 조심해야 합병증 막을수 있읍니다..

  • 한심한 2004.06.16 15:57:48

    1번 너도의사냐
    우리나라의료 현실을 생각해야지
    모두들 감기환자보며 먹고사는게 우린데
    성형수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전문의과정에 쌍까풀 수술은 안배운다고 알고있는데

  • 당연 2004.06.16 15:06:45

    진작에
    국민들한테 알권리차원에서도 제대로 단속해라 어영부영 얼렁뚱땅 돈되는 간판 ,돈되는 진료과목 붙여놓은것들원위치로....글자크기는1/3로 해라.그리고 자기과에 자부심을 가져라,남의과 이름은 왜다냐? 쪽팔리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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