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던 아주대의료원 의무부총장에 소의영 의료원장이 임명됐다.

아주대학교는 31일 아주대의료원 의무부총장에 소의영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임기영 의대학장과 유희석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인사를 9월 1일부로 단행했다.

신임 소의영 의무부총장은 연세의대(79년졸)를 나와 1992년부터 아주의대 외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아주대병원장과 의료원장 직무 수행 중 의무부총장을 겸직하게 됐다.

소의영 의무부총장은 두경부종양학회 부회장,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부회장, 병협 기획이사,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부회장, 대학병원협회 총무이사 등 대외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기영 학장은 연세의대(82년졸)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재 정신과교실과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의학교육평가원 의학교육인증단장과 의학교육학회 감사, 국시원 의사시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병원장으로 임명된 유희석 교수는 연세의대(79년졸)를 나와 1994년부터 아주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수련부장과 연구지원실장 등 보직을 거쳤으며 미국 부인암학회 정회원 및 학회지 편집위원,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밖에 △민병현 연구지원실장 △황진순 교육수련부장 △백광우 치과 과장 △안영실 핵의학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지원 간호대학장 등의 보직자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