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독시움정·리버웰정 등 회수율 0%

장종원
발행날짜: 2010-10-07 08:14:29
  • 이낙역 의원, 불량 의약품 회수율 5년간 18% 불과

불량 의약품 회수율이 낮아, 국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이 국정감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말기준 최근 5년간 의약품의 회수율이 불과 1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일성신약의 일성독시움정(6486정), 뉴젠팜의 리버웰정(19만 5720정), 보령제약의 서큐페롤연질캅셀(59만 6400정), 원광제약의 원광아세트아미노펜정(500정 168통)은 회수율이 0%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국민의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 당국이 단속실적만을 챙기면서 실제 국민들의 식생활 안전은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식약청이 현재 강제 회수 방식이 아닌 업체의 자진 회수 방식을 택하고 있는 한 고질적인 회수율의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