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신설약대 내년 100명 추가 증원

이창진
발행날짜: 2011-01-04 12:00:55
  • 교과부, 계획이행 미완료시 모집정지 등 제재조치

올해부터 6년제로 전환되는 약대의 정원이 내년에 추가로 증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15개 신설약대에 대해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 학교당 5~10명씩 총 100명을 추가 배정한다”고 밝혔다.<표 참조>

이에 따라 2010년 20개교 1200명의 약대 입학정원이 올해 36개교 1600명에서 내년 36개교 1700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교과부측은 “신설약대가 적정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 추가증원을 추진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신설 약대 운영 및 투자계획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증원 이유를 설명했다.

신설약대 2012학년도 입학정원 배정 결과.
교과부는 3월 개교이전 신설 약대의 전임교원과 전용공간 및 기자재 확보 등 당초 계획을 이행 완료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점검에서 계획을 이행 완료하지 못한 학교는 2012학년도 약대 정원 모집정지 등 제재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대에서는 2~3월 중 모집정원과 PEET(약대 입문자격시험) 반영비율 및 선수과목 등 전형요소가 포함된 ‘2012학년도 약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대학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