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개발하는 통풍치료제 신약후보 물질이 임상에 진입했다.

회사는 기존 통풍치료제에 비해 높은 치료율과 안전성을 확보한 새로운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LC350189)의 개발에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승인(IND)을 받고 시험에 본격 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LC350189'는 LG생명과학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신약후보 신물질이다.

체내의 크산틴 산화효소 (Xanthine Oxidase)를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Uric acid)의 혈중 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간기능저하, 과민성증후군, 심혈관계에 일부 부작용이 발견된 기존 통풍치료제에 비해 전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약리효과와 함께 연관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상업화되면, 국내외 의료업계와 통풍 및 고요산혈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