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리모델링 완료

이창진
발행날짜: 2011-11-08 08:58:21
  • 당일 검사와 생검 등 환자 불편 최소화

서울대병원 암병원(원장 노동영)은 7일 어린이병원 별관에 위치한 유방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방센터는 지난 2004년 원스톱과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소한 후 유방암 치료와 연구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진료실을 5개로 늘리고 소 수술실을 확장해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고 양성 유방질환의 경우 당일 수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리모델링한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모습.
또한 초음파검사와 유방촬영 등을 진료 당일 시행하며 총생검(조직검사)도 당일 가능하도록 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검사를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서울대병원은 12월 중 유방센터 전용 단기병동을 오픈해 환자의 입원 대기기간 단축시킬 예정이다.

유방센터는 연 4만명 이상의 외래환자 진료와 12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 시행 등 풍부한 치료경험과 더불어 선진국 보다 높은 91.9%의 5년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유방암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유방센터가 리모델링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며 "새로운 환경과 시설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다음달 중 갑상선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