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오산시 학교에 '하트스타트' AED 기증

발행날짜: 2012-01-27 12:58:40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위해 AED 기증

헬스 앤 웰빙 부문의 글로벌 리더인 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경기도 오산시에 필립스 하트스타트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제세동기)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AED는 심장의 박동이 멈춘 급성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하여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로 오산시 내 학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AED 기증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립스가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필립스가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부터 오산시의 보육, 교육기관인 ‘엄품도사’에 필립스의 LED 조명 솔루션 및 생활 가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총 38개국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약 63,000명의 청소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필립스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기업과 사회의 필수적 실천 과제”라면서, “아직까지 교육시설의 AED 설치가 법적 의무화되지 않은 만큼 이번 기증이 학교 내 AED 보급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시는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된 이래,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필립스 AED기증은 오산의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급성심정지 발생 후 초기 몇 분 이내에 AED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네 배 이상 높아지고 심장의 기능이 90%이상 회복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AED 설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 필립스는 AED의 보급 확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가정용 AED를 출시하고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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