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사들의 근로계약 관련 소송이 변호사들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연장근무 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낸 전공의 사건을 접한 한 법무법인 관계자의 말.

아직도 네트 개념의 임금 지급 방식이 성행하고 근로계약서 등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병원들이 많기 때문.

봉직의들이 퇴직한 이후 퇴직금이나 연장수당을 지급하는 소송이 적지 않았는데, 전공의마저 가세한다면 파급력이 적지 않다는 것.

이 관계자는 "전공의라고 하더라도 근로계약서가 없다면 병원측의 잘못이 크다"면서 "연장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