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바이오코리아 250개 업체 참여, 홍보 전쟁

이석준
발행날짜: 2012-09-12 11:56:15
  • 혁신형 제약사 홍보존도 마련…임채민 장관 "인증 효과 예상

|현장| 바이오코리아 2012 현장을 가다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바이오코리아 2012' 전시회 현장은 그야말로 홍보 전쟁이었다.

제약사 등은 자사 제품을 소개하거나 진행 중인 의약품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이 혁신형 제약사 홍보존을 둘러보고 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이 첫 방문한 혁신형 제약사 홍보존에는 종근당, SK케미칼,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당사 주력 제품, 파이프 라인,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홍보하며 혁신적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공인한 '혁신 역량 보유 기업' 인증효과로 국내외 투자유치, 기술·판매 제휴, 금융기관 자금조달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간접 수혜 효과가 예상된다"며 동행한 해외인사 등에게 혁신형 제약사를 소개했다.

혁신형 제약사 홍보존.
최근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셀트리온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한 셀트리온은 집중적으로 이 제품을 홍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 약의 보험약가는 9월부터 1병당 37만 892원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처방이 자유로운 의원급 의료기관은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의약품 랜딩이 필요한 종합병원은 이 과정을 마쳐야 처방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급여 환자들에게 약값의 20%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첫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한 셀트리온 부스.
이밖에도 머크, 노바티스, 사노피 등 바이오 R&D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외국계 제약사들도 바이오코리아 2012에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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