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일본, HCTZ 부작용에 급성근시 등 추가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3-29 10:35:14
일본 후생노동성이 고혈압에 사용되는 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짓 함유제의 심각한 부작용에 급성근시, 급성폐색성우각녹내장이 추가됐다.

이번 부작용 추가 약물에는 고혈압약물인 ARB에 HCTZ를 병합한 약물도 대상에 포함됐다.

후노성은 급격한 시력 저하와 안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즉시 안과 전문의엑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를 첨부문서에 기재토록 했다.

부작용 추가 이유에 대해 의약품의료기종합기구(PMDA)는 "인과관계를 인정하는 국내 증례는 없지만 발표 문헌에 근거해 개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FDA는 2011년 4월에 이미 HCTZ 첨부문서에 급성근시 및 속발성 폐색우각녹내장에 관한 경고란을 추가한 바 있다.

추가 내용으로는 설폰아미드 구조를 가진 HCTZ에서는 이러한 특이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급성 시력저하와 안통 등을 포함한 부작용 증상은 이뇨제 투여 몇시간 또는 몇주 이내에 일어나는게 전형적이라는 점 등이다.

또 폐색우각녹내장을 일으킨 경우는 HCTZ를 중단하고 신속 치료 외에 발병의 위험인자로서 설폰아미드계 약물의 사용경험이나 페니실린 알레르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정보도 제시돼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